이랜드건설·성원개발·삼정기업 3개 컨소시엄... 2312세대 선정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8년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랜드건설 컨소시엄, 성원개발 컨소시엄, 삼정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서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6개 사업장 3463세대에 대해 먼저 신청자격과 요건을 평가했다. 이어 해당사항을 준수한 사업장에 대한 계량 평가와 외부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랜드건설 컨소시엄과 성원개발 컨소시엄과 삼정기업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부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3개 컴소시엄이 전체 세대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하되, 전체 세대수의 20%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또한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하여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임대리츠 PF보증 등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HUG는 제1·2차 공모를 통해 총 5개 사업장, 3,939세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8월 중 제3차 공모 공고를 실시해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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