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 사진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4~10일의 7일간 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한 6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도쿄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을 포함한 총 1만8588명의 선수들과 6400명의 임원들이 함께하는 참가인원 2만4988명의 대규모 행사다. 더불어 역대 최대 규모인 7777명 규모의 자원봉사단‧1만명의 시민 서포터즈가 함께한다. 

 

전국체전이 서울 개최되는 것은 지난 1986년 제67회 대회이후 33년만이다. 

 

경기를 제외한 이번 전국체전의 큰 행사는 성화봉송, 개‧폐회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9월 22일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하나 돼 미래 100년을 나아가자는 뜻을 담아 7일간의 전국순회 봉송 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채화일에 합화돼 6일간 서울시 자치구를 동시봉송 한다. 

 

이번 개막식은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총 180분 동안 진행된다. 개회색의 주제는 ‘몸의 신화, 백 년의 탄생’이다. 개회식 피날레는 K-POP공연과 대규모 불꽃축제로 이뤄진다. 성화점화식 또한 개막식 중도 진행된다.

 

더하여 서울시는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까지 이어지도록 이번 대회 성화의 불꽃을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10일 이뤄질 폐막식은 개막식과 동일하게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총 130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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