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옴므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자신을 꾸미는 데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족’에 이어 남보다 그루밍 정보에 더 앞서나가는 남자, ‘그루답터’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자신을 관리하는 남성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미 한국의 남성화장품 시장은 2013년도에 1조 원을 넘어서며 매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제 간단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넘어 색조 화장으로 발을 넓히는 남성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과거에는 굳이 남성용 화장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남성 화장품은 성분이 독하기에 여성용을 사용해도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최근 트렌드는 다르다. 여성도 개개인의 피부 환경에 따라 지성용과 건성용 또는 복합성용과 민감성용 등으로 세분화되는 화장품을 맞춰 사용한다. 그렇기에 서로 다른 피부 환경을 지닌 남성과 여성은 각각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요즘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수분 함량은 1/3 수준으로 낮은 반면, 피지는 두 배 가까이 많이 분비된다. 또한,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평균적으로 두꺼워 잔주름은 잘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 번 생긴 주름은 그만큼 깊어 되돌리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에 남자는 남성의 피부에 맞춰진 전용 화장품을 사용하여 유수분 관리를 더욱 탄탄하게 해주어야 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다양한 남성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이 나와 선택의 폭도 넓어진 편이다.

 

최근 남성들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는 남자화장품 브랜드는 ‘레이블옴므’. 전 제품이 자연 유래 추출물을 기본으로 하여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하여 이름을 알렸으며, 특유의 은은한 향으로 입소문이 나며 최근에는 중국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한 상황이다.

 

레이블옴므 관계자는 “남성 전용 화장품 사용의 필요성이 알려지며, 직접 본인의 화장품을 구입하는 남성 고객이 늘고 있다. 처음에는 기초 제품을 구입하고 이후 비비크림이나 마스크팩 등을 재구입하며 화장품 사용의 범위를 넓혀가는 분들도 많다.”며, “전 제품 피부 자극 테스트 통과로 남성 화장품은 독하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남자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pen4136@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