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조 피파랭킹을 보면 한국이 57위이고 말레이시아가 164위이다. 바레인이 113위, 키르기스스탄이 92위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바레인과의 1차전은 해트트릭을 한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책임졌다면 2차전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선봉에 서 16강을 확정 짓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과의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둬 사기가 오른 남자 축구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2차전을 반드시 이겨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진다는 각오에 차있다.
 
 
말레이시아전은 KBS 2TV에서 방송한다. 
 
 
E조 피파랭킹을 보면 한국이 57위이고 말레이시아가 164위이다. 바레인이 113위, 키르기스스탄이 92위다.
 
 
2차전은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중요한 경기인만큼 바레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한 골씩을 넣은 황희찬(잘츠부르크), 나상호(광주)와 주장 손흥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등이 공격진을 형성  2연패를 향한 진군을 계속한다.
 
 
앞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화의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바레인을 6-0으로 대파, 2연패를 향한 쾌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앞서   말레이시아는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한편 돌풍의 주역 베트남은 피파랭킹이 102위이다. 같은조 일본은 55위.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돌풍을 몰고  있다.
 
 
 베트남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경기에서 1차전 파키스탄을 4-0으로 격파한데 이어 2차전에서 네팔을 2-0으로 꺾고 조별리그 2연승을 내달리며 아시안게임 3회(2010년·2014년·2018년)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2연승으로 승점 6(골득실·+5)을 기록, 이날 파키스탄을 4-0으로 물리치고 2승을 쌓은 일본(승점 6·골득실+5)과 동률을 이루면서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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