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성신여대맛집 ‘황해옥감자탕’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뜨거운 여름에도 계절과 상관없이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음식 감자탕. 남녀노소 좋아하는 푸짐한 고기와 얼큰하고 고소한 국물이 어우러진 감자탕은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에도 인기 있는 메뉴다.                  

  

감자탕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감자가 많이 들어가 감자탕이 아니다. 돼지의 등뼈를 감자라 불러 붙여진 이름이다. 돼지 등뼈인 감자와 구황작물 감자 두 가지의 감자가 모두 들어간 감자탕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감자탕 맛집이 있다.

 

돈암동과 성신여대에서 그 명성이 자자한 황해옥감자탕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원조 감자탕 맛집으로 오랜 단골들에게는 옛 추억을 선사하고, 새로 찾는 고객에게는 정직한 맛을 선보이는 곳이다.

 

애초에는 감자국으로 떠먹는 형식으로 주로 먹었던 감자탕이 고기를 따로 삶아 감자, 깻잎, 당면, 떡사리 등 갖은 야채와 재료를 넣어 끓여먹는 형식으로 변화한 것은 황해옥감자탕 대표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황해옥감자탕 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즐겨먹는 감자탕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황해옥감자탕은 성신여대 근처에 위치해, 학생들이 먹기에 부담 없는 착한 가격으로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감자탕을 즐길 수 있다. 황해옥감자탕은 즉석 감자탕으로 감자탕이 맛깔스럽게 만들어지는 모습도 보며 시각적인 부분과 미각, 후각 등을 다 사로잡아 단골들은 물론 새로운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최근에는 젊은이들 사이에도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리얼 후기가 끊이지 않으며 더욱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곳 대표는 “황해옥감자탕은 50년 전통으로 오랜 단골들의 옛 추억들을 상기시키는 곳”이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고 꽉 찬 감자탕을 즐겨보시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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