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예상 이동경로/사진=기상청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토요일인 18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광주 35도·서울 33도등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이들 지역과는 달리 강릉 28도 ,대구 30도,부산 31도,울산 30도등 동해안 지역엔 기온차를 보여 폭염이 다소 누그러지겠고 열대야도 해소되겠다.

  
북상중인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을 보면 광주광역시 35도, 대전·전주 34도, 서울·인천 춘천 청주 33도,강릉 28도,대구 30도,부산 31도,울산 30도,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의 농도를 나타내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4.0m, 남해 1.5∼4.0m, 동해 1.0∼3.5m다.
 
 
한편 19호 태풍 '솔릭은 한반도로 방향을 틀어 북서진하고 있이다.
 
 
다음주 초에 한반도가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비를 몰고와 효자태풍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기상청이 이날 날씨누리 통해 발표한 기상속보에 따르면 태풍솔릭은 오전 9시 괌 북북서쪽 약 970km해상에서 최대풍속 25m/s(83km/h))으로 시속 290km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이후 이동경로를 보면 18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240km 부근 해상에 접근한후 19일 오전 9시 기준으로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090km부근 해상으로 진출 할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0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2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을 예보됐다.
 
 
 
기상청은 태풍 슬릭은 4일, 5일 후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칭함.
 
 
◆17일 오전 10시 30분 발표 기상특보
o 강풍주의보 : 제주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서해5도
o 풍랑경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
o 풍랑주의보 :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 동해전해상
o 폭염경보 : 세종, 광주, 대전, 전라남도(나주, 영광, 함평, 장성), 충청남도(부여, 논산, 공주), 경기도(화성, 안성, 평택),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o 폭염주의보 : 인천, 서울, 전라남도(무안, 화순,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암, 해남, 순천, 광양, 보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부여, 논산, 공주 제외), 강원도(양구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화성, 안성, 평택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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