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시작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다우지수를 비롯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오는 22일 시작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다우지수를 비롯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따른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도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하는등 글로벌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59포인트(0.43%) 상승한 2만5669.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4포인트(0.33%) 오른 2,850.13에, 나스닥 지수는 9.81포인트(0.13%) 상승한 7,816.33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과 중국이 오는 22~ 23일 차관급을 대표로 한 무역협상을 재개키로 한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러-리라 환율이 이날 6리라대로 다시 올라서며 터키 시장은 여전히 살얼음을 걷는 형국이다.

 

장 마감후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터키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투자심리 호전으로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5달러(0.7%) 상승한 65.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께 배럴당 0.39달러(0.55%) 오른 71.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20달러(0.01%) 오른 1,184.20달러에 거래돼 보합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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