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화면캡처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10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지연운행 되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사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신호 정지가 발생됐으며 관제시스템 고장으로 지연운행 됐다고 공지했다. 

 

이처럼 열차운행이 지연됨으로 출근길 피해를 입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교통공사 측에서 서비스하는 ‘간편지연증명서’를 발급 받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간편지연증명서란 서울교통공사 측에서 발급하는 열차 지연을 알리는 공적인 문서다. 5분 이상 열차가 지연될 시 게시되며 해당 시간대에 발생한 최대 지연 시간 기준으로 기재된다. 

 

지난 9월 28일 9호선 열차 지연을 알리는 간편지연증명서를 발급받는 과정 / 사진 =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쳐 

 

지연증명서는 서울교통공사·코레일·인천교통공사·9호선 홈페이지(METRO9) 등을 통해 간단하게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지하철역에서 오프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도 있다. 

 

서울교통공사를 기준으로 '이용정보란'을 들어가 '간편지연지연서' 항목을 클릭하면 당일부터 30일 전까지의 지연 공지를 확인 및 출력할 수 있다. 증명서에는 날짜, 시간, 열차 정보 등이 포함되며 오프라인으로 발급받을 경우 해당역장의 날인을 받을 수 있다.  

 

네티즌들은 이날 2호선 지연에 대해 "교통비 물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오늘 컴플레인 하려고요"라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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