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최고42층 4개동, 전용면적 132~313㎡ 584실 분양
단지 인근 마리나 시설·이순신 공원 위치

GS건설 여수 '웅천자이 더 스위트' 투시도.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GS건설이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 ‘웅천자이 더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으로, 4개 동 전용면적 132~313㎡ 58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132㎡ 147실 ▲149㎡ 299실 ▲166㎡ 136실 ▲284㎡ 1실 ▲313㎡ 1실 등이다.

 
웅천지구는 총면적 280만439㎡ 규모의 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웅천지구에 공동주택 8000여 가구,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듀파크 부지는 지난 2월 기공식을 갖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순신도서관, 어르신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지을 예정이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단지 인근에는 지난 2016년 6월 요트 150여 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 뒤에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이 있으며, 웅천친수공원, 청소년문화공원, 해변문화공원 등도 가깝다.

 
신월로와 웅천로, 여서로 등을 이용, 여수 도심권까지 차량으로 15분 내 이동할 수 있고,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쉽다.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바다를 가로질러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연결하는 소호대교도 9월 착공될 계획이다.

 

또한 이 단지는 여수 지역 내 최고 높이인 42층 설계를 적용해 웅천지구를 대표하는 최고층 ‘랜드마크’로 지어질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바다, 공원 조망도 극대화했다. 전 실 발코니 설계이며, 일부층에는 추가 발코니도 제공된다. 최상층 펜트하우스(284㎡, 313㎡)는 3면 개방형 설계 중정형 특화평면으로 설계된다.

 

한편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하지만,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GS건설 첫 생활숙박시설 사업에 나서는 점을 고려해 차별화된 설계와 하이엔드 생활공간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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