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육군 위문공연 논란이 화두다. 예술과 외설, 그 경계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앞서 지난 14일 안양 소재 예하 부대에서 육군 장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피트니스 선수들의 무대도 포함됐다.

하지만 문제는 정식 대회가 아닌 육군 위문공연 무대에서 피트니스 모델들이 비키니 의상을 입고 성적 이미지를 소비한 것이다.

육군 위문공연 논란은 해당 공연이 유튜브 등 영상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이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이 공분을 표했고,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오르며 비판이 거셌다.

피트니스는 하나의 스포츠다. 혹독한 자기관리를 통해 멋지고 건강한 바디라인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일종의 예술이다.

그러나 육군 위문공연 논란은 외설, 성상품화 등의 비난을 받았다. 의미와 명분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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