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체 넷마블 로고 / 사진 = 넷마블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11일 게임업체 넷마블이 정수기업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넷마블은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보다 0.94% 하락한 9만5300원을 거래됐다. 

 

반면 웅진코웨이는 3.68%의 상승세를 보이며 8만4500원으로 뛰어올랐다.  더불어 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씽크빅(+30%)과 웅진(+29.67%)또한 각각 상한가를 올렸다. 

 

지난 10일 넷마블은 이번 입찰 참여와 관련해 “게임산업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도하는 다양한 투자”라며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웅진코웨이 본입찰에는 넷마블 외에도 외국계 사모펀드(PEF) 배인케피털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적격예비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올랐던 SK네트웍스와 칼라일,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 컨소시엄은 불참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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