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결혼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DJ DOC 이하늘(47)이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 결혼을 한다. 이하늘의 피앙새는 나이 차만 17세 연하다.

무려 한 바퀴 차 띠동갑, 세대를 초월한 사랑이 무려 11년 동안이나 이어져왔다. 다만 결혼까지 이어지는데는 이하늘의 적지 않은 고민이 이어져왔음이 느껴진다. 앞서 이하늘은 "만약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이하늘 전 여자친구'라는 꼬리표가 남을까 걱정이다"는 고민을 밝혔기 때문이다.

또 이하늘은 결혼과 관련, 배우 박해미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기도 했다. 2010년 '놀러와'에서 박해미는 이하늘에게 "정말 건강 조심하고 젊을 때 관리를 잘해야 한다. 10년 후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해미 역시 8살 연하 남편과 가정을 꾸렸기에 더욱 와닿는 조언이다.

그러나 이하늘과 예비신부의 일상 사진에서는 세대차이라고는 느껴볼 수 없다. 닮은 듯 다른 젊은 감각의 패션부터 익살스러운 장난기까지 또래의 연애처럼 느껴진다. 이하늘은 예비신부를 '모과'라 부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 10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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