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를 건너기전에 주위를 살피고 건너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착됐다.

[서울와이어]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이 지난 28일 오창지역 3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란발자국을 부착했다.

30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에서 안전사고가 많은 아이들로 하여금 노란색 발자국에 멈춰서고 차가오는지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목적으로 부착됐다.

유한양행 임직원 25명이 봉사에 참여해 오창공장 인근에 소재한 각리초, 비봉초, 청원초 등 3개 초등학교 11개 횡단보도에 노란 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을 부착했다.



유한양행은 사전에 각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이 등하교시 주의가 필요한 횡단보도를 미리 파악하고 11곳의 횡단보도를 선정했으며,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한양행 임직원뿐만 아니라 3개 학교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와 학생대표 및 교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노란발자국은 학교 앞 횡단보도에 어린이들이 일정거리를 두고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사고 예방장치로,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이 차도와 멀리 떨어지게 만드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의 일종이다.

이영래 전무는 "노란발자국이 오창지역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유한양행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방원 기자 welcome_one@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