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오전 9시 종료…KTXㆍ일반 열차 단계적 운행 재개/사진=코레일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철도노조 파업은 14일 오전 9시 종료된다.

 

 

그러나 KTX와 일반 열차 운행 완전정상화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한국철도(코레일)는 "파업이 끝나는 오늘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의 91.2% 수준"이라며 "수도권 전철은 99.9% 운행해 첫차부터 거의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KTX와 일반 열차는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한다. 완전 정상화는 KTX가 오후 6시 30분께, 일반 열차는 오후 10시께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화물 운송은 파업 기간 수준으로 차질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열차 운행률은 KTX가 평시의 80.5%, 일반 열차는 74.4%, 수도권 전철은 99.9%, 화물열차는 35.2%에 머문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안전한 열차 운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노조의 파업 사흘째인 지난 13일 열차 운행률은 75%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코레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열차 운행률이 정상 대비 75.3%라고 밝혔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 68%, 일반열차 63.8%, 수도권 전철 82% 수준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