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 16일 ~18일 총파업 예고...노조 준법투쟁 돌입/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4일 “오는 15일까지 관련 기관이 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예고한 대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 임금피크제 폐기 ▲ 안전인력 확충 ▲ 4조2교대제 확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준법투쟁에 벌이기로 했다.

 

철도공사는 파업 대체인력을 수도권 전철에 집중 투입, 지하철 운행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의 경우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에서 철도노조 파업으로 운행 차질이 빚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