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단체가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사진=kb손해보험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KB손해보험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단체가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B손보는 여행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 단체 할인율을 적용해 개별 가입보다 30% 이상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하고, 가입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여행업자배상책임보험은 여행사의 과실로 여행객 등 제3자가 입은 손해에 대해 여행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법률상 배상 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을 말한다.

기존 중소형 여행사들은 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높은 보험료와 복잡한 가입 절차로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이번 MOU 체결로 중소형 여행사들의 보험 가입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KB손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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