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14일 미래에셋대우는 SM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동일하게 ‘매수’로 유지했다. SM엔터의 손익 개선과 신인 데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까닭이다. 

 

미래에셋대우 박정엽 연구원은 “(SM엔터의) 2019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9.6% 증가한 1849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2.3% 증가한 161억 원을 예상한다”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이 활발한 까닭이다. 4분기 또한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2020년에는 샤이니, 엑소 등의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의 절반 이상이 군 입대하며 공백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잔류 멤버의 솔로·유닛 활동으로도 공백을 완벽히 무시하기는 어렵다. 신규 그룹인 NCT와 Super M 등의 급성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본업의 체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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