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5일부터 어린이·노약자·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접종 대상 기준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 12세 이하로 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자 △어르신, 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만 75세 이상 출생자 △임신부, 산모수첩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동봉한 임신부(임신주수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다.
접종은 최대 11월 22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예방접종 지정 2만535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은 접종기간은 다음과 같으며 보건소의 경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 가능하다.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 2019년 10월 15일 ∼ 2020년 4월 30일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 (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아) 2019년 9월 17일 ∼ 2020년 4월 30일 △임신부, 2019년 10월 15일 ∼ 2020년 4월 30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19년 10월 15일 ∼ 2019년 11월 22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 2019년 10월 22일 ∼ 2019년 11년 22일 ⦁만 65세 이상
무료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문의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사전 확인 가능하다.
이어 질본은 "예방 접종 효과가 2주 후부터 나타나고 평균 6개월인 약 3~12개월 정도 유지된다"며 "가능한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