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70선 회복ㆍ 코스닥 640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5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후 상승세로 돌아서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20%) 오른 2071.56을 나타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0억원, 기관은 16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6포인트 상승한 643.22를 가리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억원, 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8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진행되고 있는  무역협상 최종 타결에 대한 불확실성 여파로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14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3포인트(0.11%) 하락한 2만6787.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2포인트(0.14%) 내린 2966.15를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39포인트(0.10%) 하락한 8048.6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증시는 무역협상 뷸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과의 고위급 회담 이후 '1단계 무역협정'체결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1단계 협정 체결을 위한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았다.

  

일부 언론에서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에 최종 합의하기 위해 추가 협상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0.74% 내렸고 기술주도 0.1%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0%(1.11달러) 내린 53.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25분 현재 배럴당 2.36%(1.43달러) 떨어진 59.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6%(8.90달러) 오른 1497.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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