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장애인체전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얼마전 막을 내린 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8978명(선수 6025명, 임원 및 관계자 2689명)의 선수단이 총 30개 종목에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22명의 해외 동포 선수단은 볼링, 수영, 역도, 필드골프 종목에 참가한다.

특히 북한 DMZ 목함지뢰도발로 두 다리가 절단된 전 육군 중사 하재헌(25·조정)선수도 참가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서울에서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건 2000년 순회 개최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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