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공사측과의 막바지 합의 타결에 나섰지만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6일부터 지하철 1∼8호선이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기관사는 이날 오전 6시30분, 기타 분야는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해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운행 차질이 크게 빚어질 전망이다.
1∼4호선은 65.7%, 5∼8호선은 78.1%까지 평소대비 운행률이 떨어질 수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5일 서울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공사와 행정안전부, 서울시가 이들의 요구에 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1차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고 결국 같은날 오후 협상이 결렬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의 요구는 △임금피크제 폐기 △안전인력 확충 △4조2교대제 확정 등 크게 3가지다.
kimsjun@seoulwire.com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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