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친환경·동물복지 인증 식품 품목을 35%에서 최대 60%까지 대폭 확대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동물복지 인증 식품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친환경·동물복지 인증 식품 비중은 평균 35% 수준이지만 신세계는 앞으로 이 비중을 60% 이상까지 높이기로 했다. 

 

신세계는 그간 친환경 농법으로 사육하거나 무항생제 농가에서 엄선한 한우와 돼지고기 등 친환경·동물복지 상품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본점의 경우 올해부터 한우의 경우 무항생제 상품만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는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국립수산품질관리원, 수협과 함께 17일 본점, 18일 대구점, 24일 강남점 등에서 '안전·안심 인증 수산물 행사'도 연다.

 

행사에서는 청정지역 완도에서 잡은 활전복과 산지 직송 제주 은갈치 등을 판매하고 17∼19일에는 프리미엄 참치 해체쇼도 선보인다. 

 

또 본점에서는 17∼24일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친환경 장바구니 증정 행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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