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로고 / 사진 = GS홈쇼핑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16일 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의 목표주가를 당초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해당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소매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부진하리라 판단한 것이다. 

 

NH투자의 이지영 연구원은 “GS홈쇼핑의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은 2543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43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3분기 모든 부분에서 취급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까닭으로 판단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소매 경기가 둔화되며 미용, 패션 제품의 편성을 조정한 결과다. 

 

다만 이 연구원은 “GS홈쇼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배당 매력도가 높아 여전히 투자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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