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본점 /사진=이현영 기자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신한은행은 5억 유로 규모의 외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채권의 만기는 5년이며 금리는 0.25% 고정금리다.

유로 표시 채권을 처음 발행하는 것이지만 중앙은행과 국제기관 등이 투자에 참여해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됐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행자금은 그린본드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국내외 친환경 관련 사업 지원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발행이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유럽 자본시장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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