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지금까지 말씀드린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주식회사 티라유텍은 16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 입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06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MES(생산관리),SCM(공급망관리) 설비 자동화 등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 라인업을 갖춘 회사이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으로서는 최초 상장하는 기업이며 주요 성장 동력은 산업확장, 중소기업 공략, 물류 및 플랫폼 사업 확장 중 이다.
이중 사업확장의 경우 기존 영위하던 2차전지·디스플레이·반도체·태양광 사업을 넘어 향후 바이오·항공·방위·전기차·정밀소재 산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S/W 전반의 사업영역을 확보한 이 회사는 국내 탑티어 기업(삼성전자·전기·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들을 고객사로 확보 중이다.
특히, SK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받았다는 점에서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SK C&C와 협업을 통하여 SK 계열그룹 등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캡티브마켓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그룹사 공략 케이스를 발판으로 향후 다른 국내 대기업 및 중견 그룹사 ICT회사들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베트남,중국,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진출도 염두해두고 있다.
대기업들의 해외지사 협업을 진행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현지 기업까지 공략하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주요 전략이다.
한편, 티라유텍의 수요 예측 일자는 16일과 오는 17일이며 청약예정일은 오는 23~24일이다.
납입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며 112만5000주를 공모 예정이며, 상장 예정 주식 수는 543만3750주이다.
주관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