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신한은행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특성화고 재학생들을 초청해 잡 페스타(Job Festa)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특성화고 학생 및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일반적인 채용 설명회 방식에서 탈피해 ▲취업 멘토링 ▲외부 전문가 강연 ▲디지털 분야 필독서 증정 ▲경품 이벤트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려져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인력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새로운 방식으로 디지털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10개 디지털·ICT 특성화고와 산학협력을 체결, 인재 조기 육성과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하고 IT 특성화고 대상 채용을 전개 중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17일 오후 채용공고 게시 이후 31일까지 디지털·ICT 특성화고 부문 채용 서류접수를 실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ICT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학력 대신 실력 중심 채용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협약된 학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의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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