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총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중랑구에 건립하는 거점시설인 '패션봉제 스마트앵커' 조감도/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중랑구에 거점시설인 '패션봉제 스마트앵커'를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앵커는 내년에 착공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며,중랑 패션봉제 스마트앵커는 상봉2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지하 4층∼지상 7층, 연면적 8600㎡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전시판매 및 교육 시설· 체험 공방· 지하 공영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중랑구에는 의복·액세서리 관련 봉제 업체가 밀집해 있으나 생산시설 및 작업 환경이 낙후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중랑구는 위탁개발방식으로 거점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SH공사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중랑구가 채택한 위탁개발 방식은 공공사업자가 자금을 투입해 국·공유지를 개발한 후 일정 기간 관리·운영하며 임대 수익을 통해 사업비를 돌려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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