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80대 등락...코스닥 650 돌파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7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후 상승세로 돌아서 2080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잇다.

   

이날 지수는 1.07포인트 내린 2081.76으로 출발한후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9포인트(0.10%) 오른 2084.92를 나타냈다.

   

장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3억원, 개인은 5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52포인트 오른 653.48을 가리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억원, 외국인이 5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70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으로 미국 9월 소매 판매가 감소하는등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16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2포인트(0.08%) 하락한 2만7001.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9포인트(0.20%) 내린 2989.69를 기록햇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52포인트(0.30%) 하락한 8124.1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예상과 달리 미 상무부가 지난 9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악재로 작용했다.

   

소매 판매는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미중 무역협상도 홍콩발 갈등여파로 불확실성이 지속돼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미국 하원이 전일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점도 양국 간 긴장을 부추기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강렬히 분개하며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반드시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주가 1.49% 내렸고, 기술주도 0.71% 하락한 반면 임의 소비재는 0.41% 올랐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지속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사흘 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0.55달러) 오른 53.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43분 현재 배럴당 1.04%(0.61달러) 상승한 59.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미 소매판매 감소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10.50달러) 상승한 149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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