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객이 랄라블라 매장에서 택배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GS리테일 제공)

 

[서울와이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가 '택배 서비스' 매장 도입 1년만에 10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1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4~9월까지 랄라블라 오프라인 매장의 택배서비스 이용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랄라블라 택배서비스는 매장 내에 설치된 택배 전용기기를 통해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곳으로 직접 보낼 수 있다.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한 뒤 선물하려는 사람에게 보내고 싶거나, 매장에서 구매했지만 약속 등의 사유로 제품을 들고 다니기 번거롭고 무거워 집으로 배송하는 고객이 주로 이용한다.

 

지난해 3월 최초 도입 후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일년 만에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접수 후 최대 6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당일택배 서비스도 도입했다. 일반 퀵서비스 대비 저렴한 운임(회원 4900원)에 제공되며, 서울 전 지역 및 경기도 안양과 과천 지역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이경한 랄라블라 서비스상품 MD(상품기획자)는 "랄라블라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국내외 모든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생활 편의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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