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원주역' 조감도/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강원 원주시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으로 신설되는 남원주역 역명이  '원주역'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역명은 최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원주시는 올해 2월 시민 의견 수렴과 원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원주역 역명을 원주역으로 변경해달라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서원주역' 역명은 지난 2012년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 사업 당시 이미 정해져 이번 심의에서는 제외됐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은 서원주와 제천 간 56.3㎞ 단선 노선을 44.1㎞로 직·복선화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 1728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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