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5월 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에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18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다.

총리실과 재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총리와 신 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비공개로 이뤄지는 이번 만남은 오는 22∼24일 이 총리가 일본 방문을 앞두고 일본과의 교류가 잦은 신 회장으로부터 일본 정계 분위기, 현지 상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지난 5월에도 미국 루이지애나주 롯데케미칼 공장 준공식에서 만나 한일 관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어 지난 7월 중순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에도 통화를 통해 한일 현안에 대한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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