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친환경복합문화공간 노들섬에 '래코드 아뜰리에'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래코드 아뜰리에는 래코드 상품의 제작과 직원 사무공간, 리테이블 캠페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아뜰리에에서는 래코드 상품이 어떻게 제작되는지 볼 수 있도록 오픈형의 공간을 마련했다.

 

래코드가 진행하는 업사이클링 클래스인 '리테이블'도 운영한다. 리테이블은 그동안 명동성당 복합문화공간에 위치한 '나눔의 공간'에서만 정기적으로 진행됐는데, 노들섬 공간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들이 업사이클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래코드와 관련 높은 서적도 열람할 수 있다. 래코드가 그동안 모은 업사이클링, 환경, 수공예 등과 관련된 서적 약 100여 권을 비치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래코드의 2020 봄·여름 컬렉션 중 일부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전시도 진행한다.

 

래코드 관계자는 "래코드 아뜰리에는 래코드의 모든 것을 한 공간에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특히 재생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노들섬에 래코드 둥지를 틀게 돼 공간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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