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삼성그룹의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GSAT)가 20일 실시됐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와 미국 뉴욕, 로스엔젤레스에서 일괄적으로 치러졌다.

 

GSAT는 '삼성맨'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로 꼽힌다.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삼성고시'라고도 불리는 시험이다

 

시험과목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4과목으로 115분간 총 110문항이 출제됐다.

 

모든 문항은 객관식이며 틀린 문제는 감점 처리되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빨리 넘기는 게 실력'이라는 게 수험생들 사이 '꿀팁'으로 통한다.

응시자들 사이에서는 '극강의 난이도'로 기록됐던 상반기 대비 쉬워졌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으나 과목 별 난이도는 반응이 엇갈렸다.

 

온라인 취업 카페에도 이날 정오께부터 GSAT 난이도에 대한 응시자들의 후기가 잇따랐으며 시각 과목이 유독 쉬웠다는 평이 많았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임원면접, 직무역량면접, 창의성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yuniy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