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나인(W9) 팝업스토어 매장 전경 (사진= 이랜드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이랜드월드 여성복 브랜드 더블유나인(W9)은 신세계 강남점에서 운영중인 팝업스토어를 오는 23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더블유나인은 지난 10일부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1억 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팝업스토어는 체험형으로 진행되면서 인플루언서 팔로워 미팅, 공구, 컬러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현장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더블유나인은 브랜딩을 강화한 뒤 오는 2020년 1월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80개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더블유나인 관계자는 "연령을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더블유나인의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에 만족해했다"며 "온라인에서 전개하던 브랜드가 팝업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고객 앞에 처음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임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라고 말했다.

 

더블유나인 팝업스토어는 이번 달 25일부터 신세계 본점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 달 3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 이후 내달 8일부터 17일은 신세계 대구점, 28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다시 신세계 강남점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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