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대 중국 수출 위축으로 일본의 9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다. 무역수지도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1일 일본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6조3685억엔(약 69조2230억원), 수입은 1.5% 감소한 6조4915억엔(약 70조587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 중국 수출은 1조1771억엔(약 12조7974억원)으로 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도 1230억엔(약 1조3372억원) 적자로 시장 예상치(23억엔 흑자)를 크게 밑돌았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7개월 연속으로 대 중국 수출이 감소하고 있고 무역수지 적자도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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