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주말을 맞아 설악산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 / 사진 = 국립공원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지난 19일 주말을 맞아 설악산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 

 

설악산 국립공원 측은 “토요일 하루만 4만 여명의 관광객이 설악산을 찾았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오색단풍으로 물든 등산로를 오르며 주말 휴일을 즐겼다”고 말했다. 

 

이에 주말 설악산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차량이 몰려 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가을 산행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정책 브리핑 홈페이지를 통해 ‘산행 시 안전수칙’을 알렸다. 

 

내용은 △산행 전 정보를 수집할 것, 기상청 홈페이지의 '산악날씨'를 이용하면 기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등산 전후 스트레칭 할 것, 등산 전후에 하는 스트레칭은 부상 위험을 줄이고 피로를 낮춰준다 △보행속도를 평소의 1/2로 할 것, 등산에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산행 중 조금씩 자주 먹기, 산행의 필수요건은 체력유지다. 또한 산에서 식음료를 채취하는 것은 위험하다 △산불 조심, 산행 중 산불이 일어났다면 신속히 산림항공구조대(1688-3119) 또는 소방관서에 신고해야 한다 등 사고를 유발하는 무리한 산행을 지양하고 자기 페이스에 맞는 계획을 세우자는 것이다. 

 

또한 문체부는 탐방로 주요지점에는 250~500m 간격마다 다목적 위치표지판과 구급함이 설치돼있다며 사고를 대비해 ‘위치표지판 및 구급함 번호’를 알아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일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119에 위치표시판 정보를 알려주면 보다 신속한 사후 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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