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 기상청 제주 5∼20㎜ 비 예보./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편집국] 화요일인 22일은 중국 황사여파등 전날에 이어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등  8∼17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일부 내륙지역은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져 건광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수원 23도, 춘천 22도,강릉 21도, 청주 23도,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울산 21도, 창원 21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5∼20㎜ 안팎으로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동해 1.0∼3.0m로 일 전망이다.
 

동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25~50km/h(7~13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국외에서 미세먼지 유입으로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전역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했다.

 
환경부는 이어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 시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이날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에 나선다.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경유 차량의 매연 단속에 집중하고, 환경공단은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대상으로 원격 측정 단속을 벌인다.

   

지자체의 중점 단속 대상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와 도심 이동이 잦은 버스·학원 차량 등이다.

   
   

환경공단은 수도권 8곳과 대구·포항 1곳 등 '배출가스 정밀검사 지역' 10곳에서 원격 측정기로 차량 배출가스를 단속한다.

   

환경공단은 10곳 가운데 서울 성산대교 북단과 원효대교 남단에서는 전광판을 함께 설치해 운전자 본인 차량의 배출가스 농도를 바로 확인하도록 해 자발적인 정비·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