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감독 프로필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오는 22일 취임하는 여자축구대표팀 콜린 벨(58) 신임감독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영국 레스터 출생의 벨 감독은 지도자 경력만 30년에 달하는 베테랑이다. 28세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그는 이후 코블렌츠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에 경력을 일임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8년간의 여자 축구팀 지도자 경력을 보유한 그는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FFC 프랑크푸르트·아일랜드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벨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일정과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힐 계획이다. 

 

벨 감독의 취임으로 여자 축구팀은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됐다. 벨 감독 체제의 데뷔전은 12월 10일 한국vs중국 전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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