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매수 2060선 코스닥 640대…환율 9.5원 급락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1일 코스피는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 완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돼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20%) 오른 2064.8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42억원, 개인이 44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신한지주(1.78%), LG화학(1.02%), 삼성전자(0.80%), 셀트리온(0.28%), SK하이닉스(0.13%)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생활건강(-1.26%), 현대차(-0.8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49포인트(0.39%) 오른 649.1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621억원, 외국인은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29.98%)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헬릭스미스(1.78%), 스튜디오드래곤(0.59%), SK머티리얼즈(0.53%), 펄어비스(0.24%), CJ ENM(0.18%) 등도 올랐다.

   

특징주로는 두산에서 인적 분할한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른 7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솔루스도 가격제한폭(29.95%)까지 치솟은 7160원에 마감했다.

      

변경 상장한 두산(2.26%)도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중국 황사 여파등으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자 21일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등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위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36% 오른 2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기청정기 렌털사업을 하는 웅진코웨이도 2.55% 오른 8만8600원에 마감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 제조업체인 웰크론도 3.34%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9.5원 급락한 117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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