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장중 2080선 회복ㆍ코스닥 650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2일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2080선을 회복한후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3포인트(0.73%) 오른 2079.87을 가리켰다.

  

장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11억원, 외국인은 52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0포인트오른 654.38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97억원, 외국인이 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89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4포인트(0.21%) 오른 2만6827.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52포인트(0.69%) 상승한 3,006.72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3.44포인트(0.91%) 오른 8162.99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새로운 중미 무역 협상은 실질적인 진전을 거둬 단계적 서명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무역 전쟁을 격화시키지 않는 게 중국과 미국에 유리하고전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2단계 협정은 1단계보다더 쉬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주요 기업의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양호한 실적도 증시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는 1.86%, 금융주1.42% ,기술주가 1.07% 각각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중국과 유로존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9%(0.47달러) 하락한 53.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0.69%(0.41달러) 내린 59.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6달러) 내린 148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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