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22일자 오늘의 주요 뉴스.
▲국회, 513조 예산안 심사 본격 착수…예결위 내달 29일 의결 목표
국회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내년도 예산안은 사상 처음 500조원을 넘어선 '슈퍼예산'으로 여야간에 사안별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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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확장예산, 선택 아닌 필수ㆍ공수처법 조속 처리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내년도 확장예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검찰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감찰과 공평한 인사 등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수사권 조정법안 등 검찰개혁과 관련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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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남3구역 시공사 제안서 다수 위법"…특별점검 실시
대기업 건설사들의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전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이들의 입찰제안서 내용에 불법 행위가 있다고 판단해 서울시와 함께 특별 점검에 착수함에 따라 시공사 선정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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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방일 위해 출국…문 대통령 메시지 전달할 듯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전 6시 20분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총리는 2박 3일간 일정으로 일본에 머무르면서 일왕 즉위식과 궁정연회에 참석하며 24일 아베 총리와 공식 면담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 총리의 방일을 계기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한일 양국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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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합의파기 LG화학 상대로 ‘소 취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SK이노베이션이 경쟁사인 LG화학의 무분별한 소송에 다시 한번 강력하게 대응하고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이 2차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 등에 제기한 소송에서 과거 소송전의 결과로 양사가 ‘대상 특허로 국내∙외에서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합의 파기의 책임을 물어, LG화학을 상대로 한 소 취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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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 출시 임박…코드리스 이어폰 경쟁 과열되나?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이 급부상 하고 있다. 기존 출시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은 물론 앞다퉈 신제품까지 나오며 판매량이 폭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에어팟 후속 신제품을 준비 중으로 전해졌다. '에어팟 프로'로 알려진 이 제품은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기존 에어팟보다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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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比 0.7%↓… 디플레 '경고음'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만 작년 동기 대비로는 농산물과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10월 소비자물가 역시 마이너스(-)를 보일 확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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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인 정경심 구속심사 내일 오전 열려…송경호 부장판사 심리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구속 여부가 23일 결정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투자,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정 교수에게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자본시장법위반, 업무상 횡령 등 11개 범죄 혐의를 적용해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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