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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고싶어한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행복해지는지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여러가지 행복에 대해 인문학 책이나 매체를 통해 듣고 보지만 역시 적용이 잘 안된다. 

왜냐하면 인간의 행복요소는 개개인마다 다르기때문이다. 그렇다면 나의 행복요소는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즉, 다른 사람들과 다른 내가 무엇때문에 행복을 느끼는지 먼저 알아야 앞으로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은 그것을 알아내는 쉬운 방법을 알려주려한다. 

'스탕달 신드롬' 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스탕달 신드롬을 이해한다면 나의 행복요소 찾기가 쉬워지기때문에 간단히 스탕달 신드롬에 대한 설명을 하려한다.

스탕달(Stendhal)은 19세기 프랑스 소설가인데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산타 크로켓 성당에 걸린 귀도 레니(Guido Reni)의 '베아트리체 첸치' 라는 그림을 감상하고 계단을 내려오던 중 심장 박동수가 갑자기 증가하며 무릎에 힘이 빠지는 특이한 황홀경을 경험했다. 이 사건 후 수많은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는 피렌체에서 관람객들이 비슷한 증상을 느끼는 사례가 빈번해지는것을 보고 심리학자들이 '스탕달 신드롬' 이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즉 뛰어난 미술품이나 예술 작품을 보았을 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흥분상태와 정신적 분열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스탕달과는 다른 증상이더라도 비슷한 감정의 흥분상태를 언제 경험했는지를 기억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떤 상황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로부터 느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는 여행을 하면서, 또는 음악을 연주하면서 느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쇼핑을 하면서 느낄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성공을 통해, 봉사를 하면서... 등등 여러가지 경험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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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최고경험을 찾았는가? 바로 그것이 행복요소의 열쇠가 된다.  즉, 내가 찾은 바로 그 경험이 내가 가장 행복할수 있는 요소인 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그런 증상을 느낀 사람은 여행을 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여행 계획을 세워서 여행을 하는것이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쇼핑을 하면서 증상을 느낀 사람 역시 쇼핑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모으며 산다면 행복하게 일을 할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스탕달 신드롬의 증상과 비슷한 최고경험을 찾아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냈을때 우리는 행복의 열쇠를 찾은것과 같다. 그 열쇠로 인생의 문을 열어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행복한 삶을 만드는 자아가 되는 것이다. 

나는 행복할수 있다!  <글 : 이재경 미술심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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