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민간의 역량을 강화해 도시재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9일 서울 장안동과 충남 공주에서 '도시재생 활동가 육성 교육'과 ‘찾아가는 기금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HUG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민간의 역량을 강화해 도시재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9일 서울 장안동과 충남 공주에서 '도시재생 활동가 육성 교육'과 ‘찾아가는 기금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장안동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활동가 육성 교육'은 15명의 도시재생 활동가들이 사업을 기추진중인 선배들과 함께 사례를 중심으로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을 활용한 재원조달 방안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가 육성 교육'에서는 도시재생 활동가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부족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급받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가·예비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체험·멘토링 형태의 교육을 제공한다.

HUG는 이번에 개최된 교육을 포함하여 지난 8일 서울 창신동과 15일 대전 어은동에서 3차에 거쳐 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충남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한 '기금지원 설명회'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지식을 20명의 도시재생 활동가들 에게 전달해 사업추진시 출·융자 및 보증 등 HUG의 금융지원을 보다 원활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기금지원 설명회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금융 구조화 방안, 도시재생 성공사례 등을 설명하는 행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해 ‘사회적경제주체 대상 금융지원 설명회’, ‘인천 도시재생 박람회 기금 안내’, ‘순천 도시재생한마당 금융지원 설명회’ 등 30여회의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 했으며, 향후에도 필요한 곳에는 직접 찾아가서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향후에도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도시 재생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컨설팅·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교육 및 설명회를 통해 도시재생 활동가의 역량이 강화되어 도시재생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정부의 핵심정책인 도시재생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공공기관으로써 도시재생 금융지원뿐 아니라 도시재생 사업자들에 대한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kimsjun@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