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페어 코리아 2019 개막 /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서울와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인 'G-FAIR KOREA(지페어 코리아) 2019'가 3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코트라(KOTRA)가 주관한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매년 80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한발 앞선 선택, 한발 앞선 쇼핑'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지페어 코리아는 다음 달 3일까지 850개 기업이 120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한다.

   

리빙, 다이닝, 레저, 뷰티 등 4개 품목에 걸쳐 최신 소비 ·유통 브랜드의 변화에 맞는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경기도는 올해 국내외 스타트업(신생 기업)의 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곳에는 국내 유망 스트타업 25개사를 비롯해 프랑스,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등 해외 9개국의 24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이날과 다음달 1일 이틀간 투자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업아이디어와 서비스를 홍보하는 데모데이를 연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참가기업 가운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생산한 22개사가 '지페어 어워드' 수상기업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을 받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 원장은 "올해는 참가기업들에 더 풍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트업 특별관과 지페어 어워드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지페어 코리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차원에서 공식적인 개·폐막식을 하지 않는다.   

 

관람객들은 전시회 기간 오전 10시부터 행사장에 입장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