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와 기획재정부가 10월 31일(목)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2019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국유재산 관련 업무유공자 표창을 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캠코인재개발원(충남 아산 소재)에서  '2019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중앙부처ㆍ지방자치단체ㆍ공공기관ㆍ조달청 등 국유재산 관계기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2020년 국유재산 정책방향’ 및 개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국유재산의 적극적인 관리와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유재산 관리 우수 기관(4개) 및 개인(18명)에 대한 업무유공 표창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국유재산 관계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유재산 용도폐지부터 관리ㆍ처분까지 국유재산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국유재산 총조사에 따른 용도폐지 대상 국유재산의 인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오는 ‘2020년 국유재산 정책방향’은 국유재산의 적극적 활용ㆍ개발을 통한 △경제 활력제고 △국민 편익 증진 △재산가치 증대 △국유재산 운용 효율화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국유재산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여 향후 국유재산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캠코는 도심 노후청사의 공익적 개발 확대를 통한 청년창업ㆍ벤처 기업 공간 지원, 생활SOC 시설 확충 지원, 국유지 위의 노후 학교시설 증ㆍ개축 허용을 추진하는 등 국유재산의 적극적 활용ㆍ개발을 통해 정부의 국유재산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유성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2020년 국유재산 정책방향은 국유재산의 적극적 활용ㆍ개발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국민 편익을 증진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창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ㆍ개발 확대로 일자리 창출, 국가자산 가치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국내 유일의 국유재산관리전담기관으로서 1997년부터 국유일반재산의 관리ㆍ처분 업무를 통해 연간 1조원 이상을 국고에 납입하는 등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나라키움 저동빌딩'을 시작으로 세종국책연구단지 및 원주통합청사 등 지금까지 총 26건의 국유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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