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경영진 부문별 회장단으로 승진 예우

[서울와이어]삼성전자가 2일 용퇴를 결심한 권오현 부회장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회장으로 승진 인사하는 등 삼성전자에 공이 큰 경영진들을 대거 승진예우했다.

▲ 삼성전자 권오현 종합기술원 회장

이번 회장단 인사는 삼성전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노고를 위로하고 경영자문과 후진양성에 이바지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하여 회장 승진 예우를 받는다.

지난 10.13일 자진사임 의사를 밝혔던 권오현 부회장은 반도체를 글로벌 초일류 사업으로 성장시킨 공을 기려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종합기술원에서 원로경영인으로서 미래를 위한 기술자문과 후진양성에 매진토록 했다.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으로 삼성전자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으로 승격했다.


▲ 삼성전자 윤부근 CR담당 부회장(왼쪽), 삼성전자 신종균 인재개발담당 부회장

윤부근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TV사업 세계 1위 등 CE사업 고도 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 CR담당으로서 외부와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신종균 부회장은 스마트폰 사업의 글로벌 1위 도약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 우수 인재 발굴과 양성을 지원한다.


이방원 기자 welcome_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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