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창 봉평 효석문화제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올여름 맹위를 떨치던 폭염도 태풍과 집중호우에 짓눌려 서서히 물러갈 태세다.

 

주말엔 가족 나들이 하기에 쾌청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한다.

 

 이번 주말에도 수도권과 강원지역 일대에는 화성 포도축제를 비롯 평창 봉평 효석문화제 ,동두천 록 페스티벌등 지자체 별로 다양한 축제들이 마련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연합뉴스가 정리한 수도권 일대 축제들을 소개하면 경기 화성시는 1일부터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송산 포도를 맛보고 다양한 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 '2018 화성 송산 포도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에는 태진아, 한혜진, 우연이, 페이버릿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축제의 흥을 더해줄 전망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포도 농가가 직접 담근 와인을 오크통에서 따라 맛보는 와인과 바비큐 체험을 할 수 있고  5㎏ 분량의 포도를 수확하는 포도 따기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산 이효석의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평창군 봉평면에선  평창 효석문화제가 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새로 조성한 효석달빛언덕에서 메밀꽃밭과 봉평장터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소설처럼 인연을 맺고 사랑을 확인하며 추억을 쌓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초가집으로 꾸민 전통먹거리 체험장에서는 이 고장 특산물 메밀국수와 메밀 부침개, 전병 등 산촌 지역의 향수 어린 투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평창군은 축제 기간 KTX 평창역∼장평터미널∼축제장을 연결하는 축제 전용 시내버스를 운영한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도 1일 한류콘서트인 'INK(Incheon K-POP concert) 2018)'가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 콘서트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관광공사와 KBSN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출연한다.
 
 
앞서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특설무대에서는 31일부터 이틀간 '제20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일 열리는 '동두천 K-Rock 페스티벌'이다. 아마추어 경연대회 대상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록을 대표하는 김경호 밴드, 김종서 밴드, 시나위, 서문탁 밴드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축제장 한쪽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의 재미를 더해준다고 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