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상생 박람회 / 사진 = 서울특별시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서울에서도 전국 52개 지자체의 대표 정책 및 명품 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2일부터 3일까지 무교로 일대와 프레스센터 광장 등에서 전국 52개 지자체의 상생사업논의를 위해 ‘2019 지역상생 박람회’를 개최한다.  

 

농어촌군수협의회가 서울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2019 지역상생 박람회에서는 지자체에서 직접 보중한 특산 농산물과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을 만날 수 있다. 12개 지자체는 엄선한 90여개 생산 농가를 중심으로 총 11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무교로 특별판매장터에서는 한돈 농가 돕기 장터도 같이 개최돼 저렴한 가격으로 한돈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서울시-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간 양해 각서(MOU)’가 체결된다. MOU를 위해 박람회에는 소속 지자체장 등 1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체결을 통해 지자체와 서울시 간에 지속가능한 상생사업의 적극 발굴·추진할 것을 약속한다. 

 

협약식이 끝나면 ‘상생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콘서트는 위기에 처한 지방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청년혁신가 및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사례를 마주할 수 있다. 

 

이는 지난 5월 22일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 및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선언한 ‘서울선언문’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전국 농어촌지역을 대표하는 전국 농어촌 지역 군수 협의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해 다양한 지역의 생산농가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진정한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상생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뜻 깊은 행사”라며 “지역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상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상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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