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 사진 = KOBIS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4일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누적 관객 수 136만6834명을 달성하며 100만 관객의 벽을 깼다. 지난 주말인 2~3일 동안의 관객 수는 75만163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선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49만8984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간다. 

 

이번 200만 돌파 기록은 지난 5월 23일 개봉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장기흥행을 이어간 ‘알라딘’(2019)과 같은 속도다. 또한 2018년 10월 개봉해 국내에 퀸 열풍을 불어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2018)보다도 빠른 속도다. 이에 일각에서는 300만 관객 돌파 여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누적 관객 수 33만7155명 ‘날씨의 아이’가 차지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 ‘너의 이름은’과 비교하자면 미진한 성과다.

 

‘말레피센트2’와 ‘조커’는 각각 136만4891명과 516만4445명을 동원하며 4·5위를 지켰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