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단련이 진행하는 '미래건설 산업창의력 경진대회 공식 포스터'/사진=건단련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오는 24일 '제8회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소재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건설산업에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2012년부터 진행됐으며 ‘레고 브릭으로 표현하는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동원하여  미래 건설의 모습을 자유롭게 만들면 된다.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저학년부(1~3학년) 50개 팀, 고학년부(4~6학년) 50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저학년부는 보호자 1명과 함께 2명이 팀을 이뤄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발표하며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 추첨 발표일은  오는 13일이며 본 대회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함께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와함께 수상작은 건설회관 1층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전시된다.

대회 당일에는 건설산업에 관한 영상 및 사진전, 포토존 등을 마련해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와 함께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단련 관계자는 “2012년부터 창의력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건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꾸준히 높여왔으며 특히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건설산업을 주제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며 "이번 대회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의 독창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건설산업 분야의 인재가 커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건단련은 건설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역할 수행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됐으며, 국내 건설관련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민간건설대표 단체이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등 총 17개의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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